새 남친네 집
2023/05/31
새 남친네 집에 갔었다.
남친이 곧 내 집으로 들어올거라
자기 집 정리하기전에 한번은
꼭 와보라고 해서 가보게 됐다.
회사 차 한 대, 본인 차 두 대,
회사 차 한 대, 본인 차 두 대,
바이크 한 대, 내 키보다 더 큰 개 두마리,
거실을 둥글게 꽉 채운 커다란 소파...
화장실에는 Who gives a crap
비싼 토일렛 페이퍼가 쌓여져 있었다.
아니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이런게 있다고?
냉장고 문 열 때 슬쩍 봤는데
안이 깨끗하고 포도 같은 것도 있고
정수기도 있고 뭔가 나랑 다르게
팬시함 ㅋㅋ
하우스라고 하길래 내가 그동안
하우스라고 하길래 내가 그동안
잠깐 머물렀던 하우스들을 생각했는데
이 남자 집은 레노가 되어있어서 안이
모던한 아파트 같은 느낌이 났다.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내 집이 더 하우스스러움 ㅋㅋㅋ
어떤 부분은 약간 카페같기도 했다.
화장실이나 쉐드.
그리고 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