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베이프를 끊은지 일주일이 됐다.

주말에 남친이 와서 갑자기 베이프를 샀고
내 앞에서 빨아대는데 강한 유혹을 느꼈다.
남친은 그냥 피우라고, 니 시큐리티 친구가 
니 돈 50불 안 받을거라고 그랬는데
아니다, 내 시큐리티 친구는 50불 받을거다 ㅋㅋ

남친이랑 있는 동안 집에서 몇모금 빨고
시큐리티 친구한테는 안 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성격에 그러고 싶진 않음.
몇번 빨고 50불 줘버리고 싶기도 
했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음.
아 어쩌란 말인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예 내기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그냥 내 맘대로 
폈으면 됐을건데 내기를 했기 때문에
50불 줘버리고 몇번 빤다는건 
너무 바보같은 일이 돼버리는것임.

착한 남친은 자기가 50불 주겠다고 
그랬는데 그건 또 아니지.
처음 몇시간은 몇번 빨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