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얼룩소 국어 선생님들..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6/09
오늘 오전 8시부터 정전이 된다고 통보가 와서 아침부터 아내는  대책마련으로 부산합니다.
 
아내는 정전과 단수중에  한가지를 택한다면, 단수를 택한다고 합니다, 물은 미리 준비해서 여기 저기 받아두면 되는데, 전기가 끊어지면 냉장고 2대와 냉동고 한대 합해서 3대의 냉장고가 있는 집이라서 문제도 있고, 날이 너무 더워서 여러가지로 문제가된다고 합니다. 전 정전을 택했습니다. 전기가 조금 없더라도 물만 있으면 살 수 있으니까요.

이 주제로 아침에 몇분을 이야기했는데..
얼룩소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다시 아내에게 물어봅니다.
"정전과 금수(禁水) 중 당신이 정전을 택한다고 했어? 아니야?? "
"아니 당신은 무슨  금수(禽獸):라니?? 무슨 짐승이야?? 물이 무슨 짐승이냐고?? 단수(斷水)라고 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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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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