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 가입했다. 얼마 전부터 작가들이 얼룩소에 글을 쓴다고 구독해달라는 요청을 종종 하는 것을 보았다. 원고료를 많이 준다는 것이 이유라고 했다. 나는 작가도 아니고 굳이 읽을 거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다. 플랫폼과 콘텐츠는 넘쳐 난다. 그래도 얼룩소가 무엇인지는 검색해보았다. 'A look at society' 을 줄인 명칭으로 공론장 회복을 취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가 보다 했다. 

마음을 바꾼 계기는 일을 하다 우연히 보게된 KBS 프로그램이었다(일 하다 검색한 영상 옆에 추천 영상으로 떴던 것 같다). 60년대 생이 대규모로 은퇴를 하게 것에 맞추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60년대상들의 다양한 은퇴 준비 상태를 보여주었다. 언제 방영된 것인지는 모르나 재생하면 옆에 댓글창이 replay 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