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핀의 나폴레옹에 대하여

백승권
백승권 인증된 계정 · Writer & Copywriter
2024/03/07


우리 결혼은
프랑스 번영의 장애물이 됐습니다.

당신이 러시아에 보낸 60만 명 중
오직 4만 명만이 돌아왔어요.
그래서 당신은 무기한 유배를 갈 겁니다.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러시아,
영국의 연합과 프랑스 정부의 동의로.

그는 군인으로서 61차례 전투를 이끌었다.
1793년 -1815년 300만 명 이상이 전사


프랑스를 넘어 세계 정복에 가까운 야망을 꿈꾸던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이 가장 사랑하는 영토는 조세핀(바네사 커비)이었다. 한 국가의 영웅을 넘어 스스로 황제에 등극한 나폴레옹의 여성관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나폴레옹이 자신과 동침한 조세핀의 출산을 통해 후계자를 볼 수 있었다면 나폴레옹의 역사, 최소한 둘의 역사는 어떤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가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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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writer. Auth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너의 시체라도 발견했으면 좋겠어』,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sk02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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