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가 권리로 변해버린 어느날 - 첫 글

이호승
이호승 · 다양성에 대해 토의합니다
2022/03/10

2022년, 짧지도 오래되지도 않은 35년의 삶을 살며
어느 시기에나 느껴오던 것들이 있다.

바로 호의가 계속되면 어느순간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인다는 것.

필자는 여러분께서 당연히 생각했던 것들,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것은 유년시절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서 부터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날 키워주시며 밥을 해주고, 용돈을 주고, 교육을 해주고, 자신의 삶을 전수해주던 부모님의 삶.
요즘 매스컴을 보면 "이 것이 과연 당연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문득 떠오를 때가 없었을까?
혹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닌데" 또는 "부모가 낳았으니 책임져야지"
어느 부모가 처음부터 부모인가?
개중에는 능력이 안되서, 힘들어서 자식을 포기하는 부모도 더러 있을 것 이며 필자 또한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던 유년기를 떠 올려 보고 있노라면 지금 독자들이 생각하는 그 모든 생각이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된 글이다.

모든 가정은 환경이 전부 다르고 흔히 말하는 요즘말로 수저타령 하는 사람들을 아주 많이 보아왔다.
흙수저여서 안돼, 금수저라 부러워 어쩌고 저쩌고...
여기서 또다시 호의는 권리가 되어버리는 사례들이 있기 마련이다.
요즘 시대에는 잘 모르겠으나, 필자가 어린 시절부터 잘사는 집 아이들은 잘사는 집 아이들과 어울리고 평범한 아이들은 평범한 아이들과 주로 어울렸던 것 같다. 심심치 않게 보게되는 어느 사연들 처럼 요즘은 어디 아파트에 사느냐로 사람을 결정짓는다고 한다.
이게 무슨소리냐 하겠냐만, 여기서 발생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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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의 글로 다양한 사람의 생각들로 다양한 내용의 세상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늘 행복한 글만 쓰고 싶습니다만, 때로는 잡념에, 때로는 아픔에, 때로는 지침에 떠오르는 글들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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