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둘째를 낳았습니다.

2022/04/27
12년 지기 친구가 벌써 둘째를 낳고 오늘 사진까지 보내주더라구요.
그 정신없는 와중에 저한테 소식을 전한다고, 직접 톡을 보내줬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못하겠고, 정말 대견하더라구요.
친구 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 두명이나 낳은 엄마라니.
세월 참 빨리 흘러가는거 같아요. 
그 친구와 저는 집안 사정까지 알 정도로 정말 친한 친구거든요.
제 마음속을 터 놓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랍니다.
나는 나, 친구는 친구대로.. 
시간이 흘러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조금은 달라졌지만 열심히 살아가는거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의 허전함도 느끼네요.
친구가 결혼하기 전에 좀 더 여행다닐껄 하는 후회도 되고,
아무튼 지금은 가정에 충실하는 친구이니 열심히 응원해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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