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우선순위
1. 자신
2. 가족
3. 하고 싶은 일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다.
시간에 대한 애착이 자꾸 생기는 데 우선순위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나의 삶, 나와 가족이 함께하는 삶,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 자체가 시간이라
시간을 넣지는 않았다.

나를 지키는 일이 내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는걸 일년간의 짧고도 긴 연속의 사건들로 깨닫게 되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표현하는 일마저 얼마나 값지고 귀한 일인지 이제는 안다.

우선순위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오롯이 버틴 후 느껴보는 약간의 해방감과 안도는 지금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로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