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맞는 직무가 사내교수이다 보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직업능력훈련교사 3급에 지원하여 사이버 강좌를 4월17일부터 듣고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과 수업도 병행하니 조금 벅찬 기분이 들 때도 있지만  50이 넘은 나이에 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다. 뭔가 인생이 다시 재미있어진 느낌..
아뭏튼  5월7일에 방통대 출석수업을 학교에 가서  듣고,  다음날 사랑니를 발치하러 치과에 갔다. 마취주사를 여러번 맞고 치아를 뽑는데, 아파서 또 마취주사 맞고 겨우 사랑니를 뽑았다. 죽을 포장해서 집에 와서 누었는데, 마취가 깨면서 아프기도하고 뭔가 서러움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 힘겨운 유방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게다가 15차례의 다리 수술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통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