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경] 우리 곁의 노동자를 만나다 👷‍♀️

서울구경
서울구경 인증된 계정 · 🦦수다리와 함께 떠나는 서울구경
2023/02/21
우리 곁의 노동자, 필수노동자를 만나다
* 이미지 설명 : '수다리' 일러스트 (시호)
🦦 : 안녕! 해피-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아~! 그나저나 새해를 맞아 의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했다던데?
🗞️ : 맞아요. 저희가 새해를 맞아 우리 곁의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봤어요.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대면 노동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죠. '필수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부르기도 합니다.
배달노동자부터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사회복지사, 도시가스안전점검원, 환경플랜트 노동자 그리고 장애인활동지원사까지 총 여섯 분의 필수노동자를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늘은 이 중 세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 세 명만?
🗞️ : (웃음) 나머지 세 분의 이야기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 버튼을 통해 읽어봐주세요!
* 이미지 설명 : 강민철 배달노동자 (사진 : 정민구 기자)
"힘든 배달일, 그래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기를"

🗞️ :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 : 배달라이더로 활동하고 있는 강민철입니다. 중국집에서 15년 정도 배달 일을 했고, 배달 대행은 코로나 시기부터 시작했어요.

🗞️ : 코로나 시기에는 배달 일이 어땠나요?
👤 : 그땐 항상 일이 있었죠. 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면 수입도 괜찮았고요. 그런데 지금은 일이 거의 없어요. 배달대행업체들 매출도 뚝 떨어졌고요. 그 전에는 일반커넥터들이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못 하게 제한이 걸려 있었는데, 그게 풀리고 나니 배달라이더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어요. 배달라이더로 일하면서 다른 일을 겸하는 이들도 많고요.

🗞️ : 지금은 어떤 식으로 일하고 있으신가요?
👤 : 지금은 배달 일이 많이 줄었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도 잘 안 쓰고 소비도 안 하려고 하니 많이 힘들죠. 물가는 막 오르는데 월급은 안 오르니까요. 주말에도 배달을 잘 안 시키니 매출도 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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