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청년 (1) 적절한 기대 수준 &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
가끔 대학생들과 대화를 한다. 오늘 만난 학생은 몇 년 전에 처음 알게 되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미국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었고 대학교까지 진학했었다. 예술계 진로였는데, 질병으로 인해서 접고 귀국했다고 한다. 이후 군대도 다녀오고 늦게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진로를 찾고 있었다. 지방 대학에 재학 중이었는데 조금이라도 전망이 있는 전공과 진로를 탐색 중이었다. 원하는 진로가 있었는데 유튜브에에서 나이가 많으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신경을 쓰고 있었다.
수업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소 실망스러웠다.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다른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스스로도 자신이 영어를 잘 한다고 자부했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수업에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고 적극성을 보이지도 않았다. 뭔가 행동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사소한 과제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더니 학기 후반이 되자 수업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수업 뿐만 아니라 다른 모임에 참석한다고 하고는...
수업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소 실망스러웠다.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다른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스스로도 자신이 영어를 잘 한다고 자부했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수업에서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고 적극성을 보이지도 않았다. 뭔가 행동이 자연스럽지 않았다. 사소한 과제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더니 학기 후반이 되자 수업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수업 뿐만 아니라 다른 모임에 참석한다고 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