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대한 꿈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성공은 만들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운이 좋아 타고나는 것인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실패하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반복적인 실수를 줄여 성공으로 다가가고 한 번의 성공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패를 통해 아픔을 겪기도 하지만 곧 좋은 운과 함께 작거나 큰 성공을 이루기도 한다. ​

​

그렇다면 과연 성공의 가이던스는 존재하는 것일까?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는 기능적 사고(Possibility Thinking)의 저자로서 "흠잡을 데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불완전하더라도 뭔가를 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에서 얻는 성취감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준다고 말하는 것이다. ​

​

작년 겨울에 우연히 속리산에 등산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평소에 등산 경험이 적은 나는 등산화와 물 한 병만을 준비하고 1000m 정도의 문장대(정상)까지 오르게 되었다. 등산을 마친 후 갈증과 피곤함을 느끼며 스스로에게 왜 이렇게 힘들게 등산을 했을까라고 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 인생에는 두 번 다시 등산을 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

​

경험과 관심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이게 만들어 준다. 

​

속리산 등산 이틀 후 저녁에 평소에 자주 가던 도서관을 찾았다. 평소에 즐겨보지 않던 등산과 트레킹 책들을 찾게 되었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다양한 등산과 트레킹 코스를 찾아보며 책을 넘겨보는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