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한잔~

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3/06/03
저녁에 친구와 장장 4시간이나 전화로 수다를 떨고도 공원중독인 저는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재래시장을 지나가는데 저번에 올렸던 구멍에 진심인 고양이가 엎드려서 하수구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고 옆에는 친구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목에 방울을 달고 있는 이 두마리 고양이들은 항상 재래시장 폰 대리점 앞에있던데 폰 대리점에서 기르는 고양이일까요?

공원에 도착하니 양쪽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있었는데요 미끄럼틀에서는 형과 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훌라후프와 노끈을 가지고 놀고 있었고 엄마가 씽씽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길가다 돌맹이 하나만 있어도 잘 가지고 놀고 애벌레 한마리가 있으면 뒤집어진다지요~

저도 벤치에 자리잡고 앉아서 시원하게 음악을 듣거나 너튜브라도 볼까 하는데 글쎄 맨 끝에 있는 등받이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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