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재란 무엇일까  .?..?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왜 해야하고,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세상에 나라는 사람을 널리 퍼트려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생각은 없다. 
그렇다면 내가 남기는 흔적들은 무슨 의미로 남을까? 
나의 존재로 하여금 여러 추억들을 되새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볼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나라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슬퍼할 사람들이 생기고, 그리워 할 사람들이 생기겠지.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나를 기억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 
함께 보낸 시간들에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삶에 큰 의미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내 생각을 했을 때 미소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