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족분들의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지만, 감히 말씀드리자면 시도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미 이런 고민을 진지하게 하시는 것부터, 어쨌든 '좋은 가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오셨으리라 추측되요.

오랫동안 정말 큰 짐과 무게를 잘 지고 오셨어요.

가족이 정말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가족이 대체할 수는 없잖아요? 가족이 얼룩커님 자신을 대체할 수 없듯이요.

그렇다면, 이제 본인이 본인으로서 나아가는 길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해 온 노력을, 가족 분들도 알아 주신다면, 응원해 주실 거에요.

덧붙여서, 저는 참 혼자고 젊은데도 이것저것 시도하기 힘든데,
진지하게 고민하고 시도하시려는 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