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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느
날
.
.
무심코 카톡 친구목록을 보다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렇게 아는사람이 많았나??”

친구목록만 800여명..분명 이렇게 많지는 않을텐데..

현역 부사관으로 14년을 임무수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거쳐간 모든 사람들이 저장 되어있다보니
카톡 친구도 많아진 것 같다. 물론 전역한 병사들과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 경우가 대다수라..
게다가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은 왜이렇게 많은 것인지.

얼마전 연락처를 다 정리했는데 카톡친구는 함께 정리가 되지 않던데..
친추는 연동해주면서 이런건 연동안해주고..

그.래.서. 한번 싹다 정리해보기로 했다. (도전했다가…..거의 한시간 반이 걸렸다는…ㅜㅜ)
아직도 다 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