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생시절 국어, 사회 과목을 정말 싫어했어요.
난 태생이 이과생이야~ 라며 책을 안읽는데 이상한 이유를 붙였죠.

20대 후반까지 책을 마음먹고 읽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러다 우울증을 앓으면서 제게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었어요.


바로

꾸준히 독서하기 프로젝트. (꾸독프)


흔히 '책을 읽는다' 를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고들 하잖아요?
그냥 막연하게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었던건지..

독서량은 한달에 한권으로 정했었어요.
애초에 책을 안읽다가 읽으려니 한달에 한권도 너무 어렵더군요. 하하😓


안읽던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과 느낌이 들었어요 

1. 고작 만원 초중반의 금액으로 타인의 인생들을 대리경험할 수 있다.
2. 유투브, 검색 등과는 다른 에너지가 있다. (경험과 지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