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드는 생각을 적어 봅니다. 
저는 독립 저널리스트 같은 일을 하고 싶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이진 않은데, 예전에 기자가 되고 싶어했던 꿈도 있었고, 일상 생활에서는 두려움이 많아 뒷담화를 거의 하지 않는데 실은 남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그렇게 억눌린 욕구를 풀고 싶은 마음도 있고, 글쓰는 걸 좋아하고, 비평하는 걸 좋아하고, 배우는 걸 좋아하고, 설명하는 걸 좋아하고, 여러 정보와 지식들을 모아 그럴 듯한 결론을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같은 저작을 남기고 싶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좋은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종합하고 비판적으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같은 일을 하는 것 정도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루션 저널리즘이라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