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샘나
신샘나 · 더불어 즐기며 살아가는 인생
2022/02/25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가리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는 매년 3월 2일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날이 
끔찍하게 힘들었습니다. 

전날 잠을 설쳐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컨디션에 좋지 않은 데다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 
그 과정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대로 열심히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새로운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보다 지금이 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미지의 세상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낯섦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년에 이직하면서 업무에 변화가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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