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어떻게 회고하시나요?
2021/12/09
저는 회고를.... 안한지 사실 꽤 된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요.
최근에 얼룩소 덕분에 사람들의 글도 읽고
저도 짧게나마 글을 쓰며 재미가 붙었습니다.
사람들하고 소통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데
글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한동안 안쓰던 다이어리를 구매하고
21년은 어땠나를 잠깐 떠올렸는데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저 아쉽다는 생각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돌아보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노션의 한 페이지에 기록을
남기려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 기록을 내가 찾아볼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노션을 사용한지 겨우 2년인데
계속 쓸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문득
영상으로 남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왕이면 함께- 란 생각이 들어서
남편과 함께 찍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쓰기가 워낙 어렵고 쑥스럽고...긴장되는 지라
직장인B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얼룩소의 실험에 참여해 보려구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