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7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다 결국 울어버린 장면이 있습니다. 딸이 친정엄마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애쓰다 결국 병이 난 걸 알고, 친정엄마가 딸을 돕겠다고 나섭니다. 그 순간 딸이 다시 병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갑자기 친정엄마의 엄마에 빙의해 "미숙아 그러지마" 하며 말을 시작합니다.
https://youtu.be/7HeMC4CONhw
부모님도 부모님의 인생이 있는 건데. 우리를 키웠으면 됐지, 왜 우리 자식들까지 이미 늙으신 부모님이 키워야 하는건데? 나도 나이들어서 그러고 싶지 않아. 라는 생각을 저는 늘 해왔었거든요. 그래서 손을 뻗으면 언제든 도와주실 수 있는 부모님들이 계신데도, 늘 혼자 안달복달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나 책이나 주변에서 자식이 많으니 돌봐야할 손주 손녀도 많아...
드라마나 책이나 주변에서 자식이 많으니 돌봐야할 손주 손녀도 많아...
이 작품도 훌륭했지만 저는 이 작품을 보고 이런 관점의 작품도 나오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장남장녀인 부모를 백업 하다가 스러져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요.
정의는 늘 상대성을 띠기 때문에 잔인하다 느껴집니다. 달콤한 위선이 때로는 낳을지도 몰라요. 이것 또한 독일 교육에서 말하는 나약한 자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말씀주신 방법이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의견이십니다. 자식을 맡기고 있는 입장이지만 봐주실 어른들이 없다고 생각하면 생활이 조금 힘들어지겠지만 헤쳐나가려고 노력하겠죠. 멋진 가치관과 의견이십니다.
이 작품도 훌륭했지만 저는 이 작품을 보고 이런 관점의 작품도 나오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장남장녀인 부모를 백업 하다가 스러져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요.
정의는 늘 상대성을 띠기 때문에 잔인하다 느껴집니다. 달콤한 위선이 때로는 낳을지도 몰라요. 이것 또한 독일 교육에서 말하는 나약한 자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말씀주신 방법이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의견이십니다. 자식을 맡기고 있는 입장이지만 봐주실 어른들이 없다고 생각하면 생활이 조금 힘들어지겠지만 헤쳐나가려고 노력하겠죠. 멋진 가치관과 의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