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10/27
부모님께서 두분다 일을하셔서 어렸을때부터 혼자서 해결해야하고 어린동생들까지 돌봐야해서 철이 일찍 들었습니다.
장녀라 무조건 양보해야했고 이해하고 참아야 했습니다.
어른들은 어젖하다느니  어른스럽다느니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늘 외로웠어요.
부모로부터 챙김도 받고싶고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었는데 태어날때부터 순서가 정해져버려 그러한걸 허용받지못하게 되어버렸네요.

"철이 든다: 가 "성숙해진다" 라는 말로 바꿔볼까 해봤더니 그것과 또 약간 다른 의미라는 느낌도 들어요.

나이가 들어가면 그 나이에 맞게 철이 들어가는게 균형이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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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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