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0/29
저는  첫 직장을 3개월만에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나름 시험보고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라 모두들 말리셨죠..
그런데 출근 첫날부터 밤10시 퇴근은 기본이었고
1999년 12월은 한달내내 밤12시전에 퇴근한 날이 거의 없었고
심지어 12월 25일과 31일도 일을 했었죠..
1999년 12월 31일... 세계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는 그 날...
저는 밤12시에 사무실에 있었으니..
진짜 종말되었으면 너무 억울할뻔 했지요..
2000년 3월 초 저는 퇴사했습니다.
퇴사이유는  이 회사가 저를 점점 더 바보로 만들고 있다는 것과
10년차, 20년차 부서의 높은 분들도  다 회사를 억지로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들.. 퇴사하는 저를 걱정했고 만류했지만  그냥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1년의 백수생활을 거쳐 2002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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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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