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2
하온님. 답답하시겠어요.저도 많이 참는걸루 치자믄ㅎㅎ
참는게 저는 그들을 위해 참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시끄러운게 싫고 부딪히는 모든것을 싫어하니까요.어릴적 학폭의 영향일수있는데 전 사람들간의 마찰이 싫고 두렵기까지 해요. 그건 아직도 약간 남았지만, 그들을 위해 배려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제가 그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거나 혹은 좋은리더이고 싶은 나를 힘겹게 끌고 가고 있던거더라구요. 님은 저와 다르시니 다르겠지만.
미움받을 용기란 책 아시죠?
저는 그 책의 내용이 너무 버젓이 드러나있는 제목의 책이라 읽지않았어요.내가 그런 용기도 없는 자란걸 인정하는게 싫어서.
얼마나 잘난맛에 살았던 저였는지 모른답니다. 아,그래도 늘 친절했고 유연했고 예의발랐죠. 하지만, 한번씩 폭발하지 않으면 나를 죽여야하는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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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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