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골이 터져버렸다.

하온 · 글쓰는 걸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2022/04/22
나는 어떤 활동을 하든, 최대한 감정의 골을 감추고, 최대한 맞춰준다.

근데 내가 아무리 끝까지 잘해준다한들, 감정의 골은 생겨버리고, 그 골로 나에게 어떤 말을 하면 나는 속상함과 불편함이 마음 속에 뒤섞여, 화가 먼저 나버린다.

감정적인 골이 터져버리니까, 답답함에 전화로 와라락 해버린 것도 그래 잘못된 거라면, 잘 못된 거겠지. 근데, 기분 나쁘고 화나는 걸 어떻게 하라고.

여전히 리더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내가 참 부끄러우면서도, 멘토가 내 삶을 좀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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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숨기던 아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낯선 어른으로 성장했고,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들을 말이 아닌, 글로 표현하기 위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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