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착하다 라는 말이 좋게 들렸는데
어느순간 착하다는 말을 듣기 싫어했어요.

그냥 매력없어서 뭐라 말하기 애매할때 
빈말로 해주는말 같이 들린다고 할까요??

친구들이 자상하다 하는 의미를 생각해보니
저는 친구들 한테 맞춰주는 편이였어요.

얌전한 친구들이랑 있을땐 저도 얌전하게.
활발한 친구한텐 활발하게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하나같이 
너는 어떻게 재랑 친해졌어??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친구가 많아서 좋긴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혼자 속앓이 하고 있었던적이 많았던거 같아요.

그땐 저도 절 모르겠더라구요.. 왜이러고 사나..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거 말도 못한적이 많았어요..ㅎ

 대학교 생활하면서 여러지역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드라마를 보면 톡톡 튀는. 자기 주장 강한 사람 한테 더  호감을 느끼는걸
보고. 아..!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