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끊어야 할 중독이 있나요?

이세은
이세은 · 글을 쓰며 설레는 삶을 추구
2022/06/25
벌써 22년의 상반기가 끝나갑니다. 시간 참 빠르죠.

올해 세웠던 목표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그 목표들 중 몇 가지를 이루셨나요? 아니면 이뤄가고 시도하고 발전시키는 과정 중에 계신지 궁금합니다.

목표가 없더라도 행복하게 즐겁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상반기에 이룬 목표는 하나, 이직입니다.

젊을 때는 닥치고 배우자. 이게 필요한가 고민 따위 하지 말자. 제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스승 한 분의 좌우명인데 저도 크게 공감하여 포스트잇에 붙여두고 읽곤 했습니다. 
아직 그 분의 모든 것을 배우지는 못했고 강의를 듣다가 중도 하차 했지만 말이죠^^;

배우기 위해 이직 했고, 일하며 좀 더 잘하기 위해 배우고 있습니다.

자, 오늘의 주제는 '중독'입니다.
독자 님은 현재 중독되어 계신가요?
무엇에 중독되어 계신지 궁금합니다.
올 하반기, 아니 지금 당장 끊어내야 할게 있나요?

저는 지금 3가지 중독에 깊이 빠져있습니다.
각자 중독의 역사는 최소 2년 이상으로 꽤 끈질기고 질긴 녀석들이죠.

  1. 첫 번째 중독, 단짠맵탄 달고 짜고 맵고 탄수화물 속성의 음식들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전후로 급격히 중독되었고, 현재 진행형이라 저를 15kg이상 살찌우게 만든 중독 습관이죠.
본래 산책을 좋아하는 편이었으나 예전에 비해 조금 더 걸었을 때 쉽게 피곤해지게 됐고
덕분에 운동도 더 즐기기 어려워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래 많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옷도 급격히 늘어난 체중으로 입을 수 없게 됐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옷들을 버리지 않았고 감량 후에 입으려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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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치유가 절실했던 시간이 있었고 지금도 치유의 과정에 있는 성장 이야기 글은 제 삶에 위로이며 저도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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