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6/22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렸을 때 우리 아버지께서도 그러셨던 것 같은데
늘 상비약을 준비해두시고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즉시 
약을 골라주시곤 했었지요.

그 시절엔 지금보다 약이 귀했기에 어쩌면 더 절실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아마도 말씀하신 것처럼 남편께서는 상비약의 필요성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절실했던 계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꼭 필요한 상비약품은 늘 준비가 되어 있는데
쓰는 일이 거의 없으니 유통기간이 지나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도 준비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니까 항상 몇 가지는 준비하게 됩니다.

벽에 걸어놓은 구급약품들 재미있네요!
든든하시겠어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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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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