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을 지연시키는 6가지 이유

김영무
김영무 · 중년에 사표내고 세상 바라보기
2024/04/22
온라인 서점에서 스크린샷
앤드류 매튜스(Andrew Matthews)의 "그럼에도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원본은 "happiness in hard times"라는 책이죠.

첫 장이 받아들임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장이죠.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지금의 나의 처지를 받아들이는 일이라는 겁니다.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과 화해하고 악수를 하는 것이죠. 지금 나의 상황은 이러해, 하지만 이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 거야,라고 다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무 어려운 상황에 몰려 있다면 미래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하루 단위씩만 생각해서 걱정을 줄이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만약 아주 심각한 상태라면 단 5분 만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는군요. 어려운 상황에서 1년의 미래를 생각하면 더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으니 단기 처방을 이렇게 내리는 것이죠.  

인간의 모든 행위의 동기는 좀 더 행복해지고 싶은 욕구라고 합니다.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조차 죽는 게 사는 것보다 더 행복하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타인에게 친절한 것이나 기부하는 행위들도 모두 설명이 가능하죠. 그것이 더 나에게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우리가 행복을 지연시키는 6가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번: 내가 다른 곳에서 살았다면 행복할 텐데
서양에서는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막연한 철학적인 동경이 있습니다. 티베트 같은 곳에서 명상하면 득도를 할 것 같은, 깨달음을 얻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서양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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