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은 어떤 때 잘리는가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8/26
장관은 사건이 터지면 총대를 메고 물러난다. 1982년 의령 우범곤 경찰 살인 사건은 당시 노태우 내무부장관이 책임지고 물러났다. 줄이 있었던 노태우는 정계를 떠나야 하지만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게 대통령이 되는 운을 누린다. 우범곤은 해병대 특등사수였다. 전두환 정부 청와대 경비에 뽑혔다. 술만 먹으면 개망나니로 술버릇이 나쁜 우범곤은 연고도 없는 경남 의령 궁류지서로 쫓겨났다. 궁류면은 6.25 전쟁 때 인민군도 지나 가지 않는 오지였다. 의령 궁류면 너머 합천 초계가 있다.

정경아 전 신세계그룹 상무가 임원 1년차에 실적 부진으로 임원 2년 단명으로 끝났다는 기사가 났다.
동아일보 서영아 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825/120865969/1
기업체 기업주는 임원 1년을 먙겨보고 돈을 까먹으면 그대로 자른다. 삼성 이병철 회장을 옆에서 지켜본 지인이 전해준 이야기에 이병철 회장은 1년 동안 과분한 지원을 하고 임원 방에도 가지 않고 잔소리도 한마디 안 한다고 한다. 1년 뒤 실적에 따라 임원 평가를 하고 인사를 냉정하게 한다고 한다. 실적 부진에도 임원을 살려두면 기업체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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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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