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단상, 권리와 의무에 대한 생각.
2024/05/28
50대를 살아보니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것들이 느껴지곤 합니다.
사회는 매우 복잡 한 것 같지만, 어찌 보면 매우 간단 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산다는 것은 마치 끊임 없이 이루어지는 '계약들' 속에서 '권리'와 '의무' 를 이행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를 받으면 그와 대등한 다른 하나를 주어야 하고, 권력을 누렸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 처럼 말이지요.
가족관계는 어떠할까요?
가족이란 사회에서는 점점 부모의 의무와 자식의 권리만이 강조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합니다.
어른들은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가르치면서, 유독 부모의 입장에서는 공짜도 괜찮다...
사회는 나름 단순하며,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말 속에, 더 많은 권리를 누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총 합쳐야 4개월을 했지만, 33까지 큰 지장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는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기가 원해서 자식을 낳은것 아닌가요? 그 누구도 원해서 태어나지 않았으니, 부모의 의무만 있고 자식은 전혀 의무가 없는것이 타당해보입니다.
말그대로 낳은 잘못 아닐까요?
사회는 나름 단순하며,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말 속에, 더 많은 권리를 누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총 합쳐야 4개월을 했지만, 33까지 큰 지장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회는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