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만들기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4/01/03
떡국 떡을 2키로 주문했다. 만둣국 끓일 때 같이 넣어 떡만둣국울 만들어볼까 싶어서였다.
예전엔 떡국을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  려 싫어했다. 그저 설이니 구색으로 끓였을 뿐이고 고작 1년에 한 두번 먹는것도 억지로 먹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별 저항없이 쫄깃한 맛을 즐기게 되었으나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다행히 남편도 떡국을 싫어하지 않으니 1키로씩 2봉을 주문한 것이다.
요즘 남편은 점심 때마다, 만둣국! 떡 많이 넣고. 를 외친다.

한 봉을 다 먹고 두 봉째를 먹으며 또 떡국 떡을 주문해야지. 생각했다. 첨 있는 일이다. 이렇게 떡국에 진심이 되다니.
막 주문하려는 그때, 인터넷에서 우연히 '집에서 가래떡 만들기' 란 제목을 발견했다. 가래떡을 집에서 만든다고? 가래떡을 썰면 떡국 떡 아니든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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