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도 가성비 따지는 인간의 임플라논 후기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3/07/04
어제 식리브 내려고 메디컬 서티를 
받으러 가려는데 우리 동네는 더이상 
벌크빌링 되는데가 없다.

시티를 가느냐 엣지클리프를 가느냐 
본다이를 가느냐 고민을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병원비 내려고 동네에서 
아무데나 갔는데 여기 온 김에 피임약 
처방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벌크빌링 안돼서 돈 아까워서 
최근 몇달간 피임도 제대로 안 했음.
피임에 대해서는 생각이 조금 느슨하게(?)
바뀌기도 했는데 내가 나이가 많아서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지 않을것 같다
는 생각도 드는데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서.

한달 전쯤부터 임플라논을 받을까 
하여 검색도 해보고 이 동네에서 
해주는데를 찾으려고 전화를 많이 걸었다.
동네 병원 여러군데에 전화를 해서 
너네 임플라논 하냐고 그랬더니
그게 뭐냐고 그러길래 
팔에 넣는 피임기구 라고 설명했더니
"아 IUD, 그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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