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조금 늦게 나온 출근길
버스를 타고 회사로 가는 노선에 대학교 2 곳이 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 20대 초반의 학생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얼마전 한 기사에 비대면 수업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과동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대학생들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라진 낭만의 대학생활과 MT, 미팅 여기에 더 힘들어진 취업난...

문득 제 20대 때가 떠오르더군요.
마지막 데모 세대이자 IMF 로 인해 대기업의 도산과 경제 위기, 취업 전쟁
그 당시에는 '20년 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라는 고민이 참 많았는데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네요.

지금 이 친구들도 같은 생각일 겁니다.

힘을 내요, 여러분들은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