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생활과 일상 속에서의 저의 이야기입니다.
상반기 안에 연차의 절반을 사용하여야 해서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 출근하지 않고 보냈습니다. 강원도로 여행도 가고 평일 낮에 장도 보는 등 이것 저것 하며 지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그냥 의미없는 TV 를 보거나 잠깐의 낮잠을 자는 것이었습니다
연차를 쓰기 전에는 단순히 그냥 쉬고 싶다기 보다는 막연히 개인적으로 생산적인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10일간의 시간 동안 저는 어느 떄와 같은 휴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를 롤랐습니다. 특별한 취미는 없습니다. 특별히 하고 싶다고 느낀 것도 없었습니다. 결혼 후 집과 회사, 직장 동료들과 가족들이 나의 활동 반경과 인간 관계의 거의 전부가 되었고 친한 친구들을 만나는 것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제 삶의 패턴에서 일이 사라진다면 저는 할 줄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아저씨가 되는 것 입니다
오랜 만에 앉은 제 책상에는 여러 보고서들과 간단한 메모들이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