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2
저는 부모님께서 리주우님을 위해 그렇게 당연한 희생을 하고서도 어쩌면 당당히 요구할 수도 있는 용돈부탁을 어렵게어렵게 하셨다는 부분 부터도 자녀에게 부모로서 할 온전한 역할을 다 하고 자식에게 기대는건 결코 당연히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큰 사랑이 느껴집니다. 7,80년대만 해도 나라전체가 너무 힘들었다보니 부모가 자식에게 온 젊음과 노동을 갈아넣다시피 키워야 하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그시절 부모님이 지금은 노인이되어 노동력도 돈도 없을 때 자식이 본인을 부양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기였다면, 지금은 노년층보다 오히려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너무 큰 시기이다보니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면 짐밖에 되지 않고 자녀들 또한 부모에게 효도를 하고싶어도 나 자신하나 거두기도 힘든 시기에 살아가고 있어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