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로
로타로 · 삶을 공유해요~ 행복한 날이 되길!
2022/02/06
마음이 흘리는 피...
뭐 그런 일로 우느냐고,,, 울 일도 참 많다고,,, 곱게 자랐는가 보라고,,, 마음이 힘들어 울고 있을 때 위로 받으면서 들었던 말 들이에요.. 왜 저 사람들에게 내 힘든 일을 이야기 하며 울었을까... 매번 후회하면서도,,, 계속 그랬어요.. 또 후회하고.. 나를 위한다고 하는 모든 충고나 위로 들이 비수처럼 날아와 다시 나를 괴롭혔어요... 모두들 나의 상황에 답을 주려고 했어요..정답이 없는 나의 상황에 자기들 말이 답이라고... 시간이 지나니 눈물은 멈췄어요,, 이제 다들 괜찮아져서 다행이라고..  사실은 그게 아닌데... 나이가 들면 무뎌지고 강해진다고 하는데 왜 나는 안될까요,,,  매일 마음이 터져 질질 흐르는 눈물인지 피인지,,,, 더 이상 나오지 말라고 부여잡고 버텨 봅니다..  너무 늦지 않게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여기 아무도 나를 몰라 편안합니다.
상
상원 · 안녕하십니까
2022/02/06
답글: 마음이 흘리는 피...
생활/사건사고+3
습관적인 말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위로라고 건넨 말들이. 굉장히 형식적인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에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죠. 나의 삶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만, 그러한 말들이 자신한테 좋은 쪽으로 작용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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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안녕하십니까
커피믹스 마시며, 매달 200만 원씩 따박따박 먹는 삶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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