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정성을 쏟는 곳이 그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곳 이겠지요. 몸은 분명히 여기에 있는데 마음은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면, 영혼이 방황을 하고 있는 거겠지요.
  흔히 심지가 굳은 사람들을 보면 저사람은 참 마음이 곧고 과묵한 사람이야 라고들 하지만, 그사람의 내면의 세계도 과연 그럴까 싶어요.
  과연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을까? 
  몸이 있는 곳에 마음 또한 그곳에 머물고 있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삶이야 말로 정말 행복한 삶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