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음의 미학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아가는 중인 50대 후반인 나이입니다^^
더 나이 드신 인생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50대 중반까지만 해도 없었던, 온 몸의 삐그덕 거림이 
젊었을 때는 없었던 여유를 부르기도 합니다

천천히 움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ㅎㅎ

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조금씩 더 느려지는 저의 행동들이 재밌기도 합니다

저의 친정 어머님 연세가 87세이신데
왜 저렇게 행동하실까... 싶었던 행동들을
제가 서서히 해가고 있으니 참 세월은 속일수 없다 싶습니다^^

그래서 수없이 스스로에게 다독입니다.
아름답게 나이 먹어 가자
나이 먹어가는 미학을 마음껏 누리자...하구요

나는 절대 나이 안먹을 줄 알았는데
어느 사이 내년이면 60이 되네요...ㅎㅎ
후회함은 없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들이지만 내가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