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샘나
신샘나 · 더불어 즐기며 살아가는 인생
2022/02/14
선물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니 주는 기쁨이 큰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곧 있으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어제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서 아버지께서 조그마한 상자를 꺼내셨습니다. 
'결혼 기념일을 맞아 준비한 선물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아버지께서 수줍은 미소와 함께
내일 발렌타인데이라고 해서 준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께 
결혼 기념일 선물이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냐고 여쭈어보자, 
아버지께서는 그제서야 곧 있으면 결혼기념일이구나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민망해하셨지만, 
어머니는 초콜릿을 받으며 참 행복해하셨습니다. 

수줍어하는 아버지와 
소녀처럼 기쁘게 웃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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