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자퇴를 응원합니다.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10/08
다양성을 존중 받고 한 방향으로 뛰지 않는 학생들 

제가 학교를 다니던 때만 해도 자퇴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집단 따돌림을 당하거나 아주 드물게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했지만 모두 사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이라는 편견과 싸워야 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면 평생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것처럼 말이죠. 학교의 기능이 약해진 지금 사회에서 각자 다른 길로 향해 뛰는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저는 자퇴를 하지 않았지만 가까운 사람이 고등학교 때 집단 괴롭힘으로 자퇴를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공무원 일을 하면서 인간관계에 강연도 나가고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사회가 세분화 되면서 초,중,고 어릴 때 친구가 평생 간다는 개념보다 성인 이후 혹은 대학교 때  자신과 철학과 성향이 비슷한 친구와 더욱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는 양보다 질이며 나중에 사귀어도 서로 발전적인 방향이라면 언제든지 가까운 벗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unsplash.com/photos/x_TJKVU1FJA
자퇴 학생 통계

참고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 3,2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응답자의 56.9%는 고등학생 때 학교를 그만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초등학교도 있었지만 응답자들의 37.2%는 1)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없다고 답했으며 29.6%는 2) 학교 밖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 그 뒤로 3) 심리,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4) 학교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가 각각 조사되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그들 중 58.3%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대입준비, 아르바이트, 직업훈련 교육 등의 활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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