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15
미나리가 한창 전 세계를 흔들 때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 '더 파더'가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수상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딸과의 갈등과 치매 환자의 상태를 제삼자 시각에서 잘 보여주는 영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역시 안소니 홉킨스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혼신을 다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가정에 치매환자가 있으면 그 분위기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말하지 마라.'고 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할머니뿐만 아니라 친정엄마도 치매를 겪으면서 고스란히 그 과정을 직간접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치매의 고통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보다 가족이 더 심각하게 겪는 질병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해보지 않으면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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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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