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7
너무 가슴 아픈 문자네요ㅠㅠ
원래 중2병이 제일 무섭다고 하잖아요. 딸도 뭔가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누구에겐가 힘든 시기는 있게 마련인데, 그럴 때 누군가는 일방적으로 참고 받아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면 그게 부모인 거 같아요. 너무 서글픈 현실이지요. 우리도 힘든데.. 엄마가 애들보다 더 힘들 수 있는데..
근데 딸도 언젠가 엄마한테 그런 말 한 걸 무지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 가질 겁니다. 조금만 참고, 여기 얼룩소에서 많은 위로 받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