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 배드민턴ᆢ

현주 ·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되길ᆢ
2022/09/20
공기도 차가워지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운동하기에도 좋은 해질녘 어둠이내려 앉기
시작하자 남편에게서 퇴근한다는 전화벨이 울렸다.

운동을 가자는 남편의 목소리에 나는 운동을 갔다가
방금들어왔다고 말은 했지만 함께 운동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 남편 목소리에 나는 운동은 또 가기 힘들것같고
배드민턴을 치자고했다.

딸애가 초,중학교를 다닐때는 곧잘 동네 운동장으로
가서 시간이 날때마다 치던 배드민턴인데 이런 저런
핑계로 안 쳐본지가 몇해인지 모르겠다.

오랫만에 남편과의 배드민턴치는 운동은 행복을
말하기에 충분했다.
비록 다리가 불편했지만 남편이 보조를 잘 맞춰서
쳐주었기에 오랫만에 활력도 있었고, 수술후 맛보는
운동다운 운동을 한것 같다.
비록 잘 치지는 못하지만 둘이 즐겁고 행복하면 
되는것 아니겠는가 ᆢ

매일 걷을수 있는것 만으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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