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재래오일장이 서면 자주 갑니다. 걸어서 버스 두 정거장 거리쯤이니 운동 삼아 걷기에 적당하고,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장에 나온 물건과 사람들 보는 재미가 솔찮습니다. 무엇보다 무덤덤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분입니다. 때마다 나오는 과일이나 채소를 만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거의 다 있는 것들인데 뭐 그리 새삼스럽게 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맨 얼굴 생김그대로 선명한 것들이 내게는 아주 솔직하게 다가옵니다.
할머니께서 장날 그 자리에서 언제나 뵐 수 있기를, 그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살짝 체머리를 흔드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번엔
그 강도가 조금 더해진 것 같아서요. 연세가 있으시니 그렇겠지만
다음 장날에는 또 뭐라고 손글씨를 썼을지 궁금해지네요. '천원의 행복' ,
'아삭거리는 고추' ... 할머니를 떠올리면 손글씨가 먼저 생각납니다. :)
할머니께서 장날 그 자리에서 언제나 뵐 수 있기를, 그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살짝 체머리를 흔드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번엔
그 강도가 조금 더해진 것 같아서요. 연세가 있으시니 그렇겠지만
다음 장날에는 또 뭐라고 손글씨를 썼을지 궁금해지네요. '천원의 행복' ,
'아삭거리는 고추' ... 할머니를 떠올리면 손글씨가 먼저 생각납니다. :)
할머니께서 직접 쓰신 손글씨가 정감이 가고 너무 좋네요. ^^ 이것 저것 팔아드리고 싶어집니다. ^^ 손수 키우신 채소들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의 정성과 땀과 애정이 듬뿍 들어가서 더 맛있을 수 있는 거겠죠. *^^*
할머니께서 직접 쓰신 손글씨가 정감이 가고 너무 좋네요. ^^ 이것 저것 팔아드리고 싶어집니다. ^^ 손수 키우신 채소들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의 정성과 땀과 애정이 듬뿍 들어가서 더 맛있을 수 있는 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