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재산

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21
20대 중반에 만나서 어려운 시절에 해병대 군생활을 한 전우를 또 그만큼 시간이 지난 후에 만났다.
언제 한번 만나야겠다. 하던것이 그 친구가 제대한지가 10년이 되었다.
첫째 아들이 해병대 병으로 있다고 한다니 세상이 무상하다.
성격이 오래 군생활을 못 할 친구라  전역 한다는 말이 그리 낯설거나 의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년을 채우고 나갔다. 그리고, 전역한 이후 십년동안 열심히 살아서 지방 작은 동네에서 나름 터를 잘 잡고 살고 있어 다행이다.
수완이 좋아 수익도 많이 올리고 좋아보였다.
순간 부러움, 나도 곧 사회 초년생이 되는데 걱정도 스물스물 올라오는 느낌이다.
세월이 지나도, 예나 지금이나 어린 상관이었던 나에게 호의를 배풀어준 가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경험들을 하면서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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