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만난 분인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이신거 같아 낯선이의 어색함이 부드러워졌다.
나보다 나이가 많고 결혼도 일찍 하셨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도 편하게 하셨다.
사람과의 관계에선 특히 일할때는 편해도 지켜야할 경계가 있는거 같다.
나이가 많든 적든 상대방이 경계를 놓은듯 보이더라도 나는 지켜야한다.
내가 특히 을인 관계에선...
평소에 경계의 선은 지켜야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는데 그분하시는 말씀에 공감이 갔고
분위기를 타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생각도 말하게 되었다.
나는  기분이 업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칭찬하는 습관이 있다.
항상 긴장도가 높은 성격이라 편한 상황이 되어서 이완이 되면 나도 모르게 
가끔씩 나오는 푼수끼가 발동한다. 집으로 오면서 후회하기 바쁘다.
술한잔하면 취하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