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요. 태풍 때문에 휴교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집 앞에 바로 학교가 있는 학생들도 있지만 멀리서 차 타고 오는 학생들도 있고, 더군다나 태풍에 대해서 어떻게 대비를 해야하는지 모르는 어린 학생들도 있으니 휴교해야죠! 그런데 어른들도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차가 있어도 위험, 대중교통을 타도 위험, 걸어서도 위험하죠.
그런데 무조건 회사니까, 내 이익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출근하라는 건... 기업의 못된 심보라고 생각해요. 직원을 자원이 아니라 인간으로 생각한다면 출근 금지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출근 시간 조정 쯤은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제 아버지는 생산직 쪽에 근무하셔서 화이트 칼라 직종이 아니신데, 다행히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바꾸고, 그 전 날에도 일찍 퇴근하셨어요. 
아쉽지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