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2022/08/02
오늘 점심으로 고등어를 먹었다. 
짠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늘 밥이 모자란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반마리만 있는 그릇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엄마가 그릇을 놓아주시면 늘 한마리 반 정도의 양을 놓아주시기에 내가 먹기엔 양이 너무 많다. 오늘도 어김없이 늘 그렇듯 고등어를 먹었는데, 막내동생은 고등어를 좋아한다.

하지만, 절대 고등어를 먹을 수가 없다. 고등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먹고 싶어 하길래 전에 몇번 먹었다가 항상 탈이 났었다. 
먹을 때는 맛있다고 잘 먹지만,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서 급하게 약을 먹었다.

그래서 원래 동생이 있을 때에는 되도록 고등어를 먹지 않지만, 유통기한 상의 이유로 가급적 빨리 먹어야해서 먹는 중이다. 

대신 동생은 원하는 스타일의 볶음밥을 엄마께서 만들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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