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남편 덕분에 ~ by 황장산

영이 · 일상. 멍멍이. 꽃

2022/08/08

퇴근길 버스안~남편의 전화가 걸려왔다 "배가 고프다~~~" "뭐가 먹고 싶어요?" "오늘은 짜장면이 먹고 싶은데~ 중화비빔밥도 먹고 싶고 ~아 고민되네" 나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 둘 다 시켜서 나눠 먹으면 되죠~" "오~둘 다 곱배기로 시켜줘~" "네~~~~" 오늘 더워서 밥 하기 귀찮았는데 남편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외식으로 한끼 때웠다 ㅎㅎㅎ 서비스로 주신 튀긴 만두가 아주 맛있었당~^^

황장산 · 황장산매매법 창시자

2022/08/11

답글: 남편 덕분에 ~

생활/사건사고+1

현명한 아내분 이십니다.

둘다 먹으면 되는것을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려는 그 선택지..
때문에 고민을 하셨군요..남편분이..ㅎ

저는 참으로 부러운게..
그렇게 둘 다 먹게 해 주신 영이님의 현명한 판단보다도...
그 상황에서 돈을 아껴야 하는데..아끼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덕분에 맛나게 잘 드셨다..이 표현도 정말 부럽지만..

높임말을 써주시는 그 말씀이..왜..이렇게 부럽습니까?

제 집사람도..저에게 존댓말 써주면....얼마나 좋을까?
그 생각을 하니까...
역시 존댓말과 반말은 하늘과 땅 차이이구나...를 느낍니다

이번 생은 틀렸죠뭐...ㅎㅎㅎㅎㅎ